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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미국 현지 사업장 방문해 독려예정
김창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의장 선임 후 처음으로 해외경영에 나선다.
SK그룹은 김 의장이 6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국은 김 의장이 지난해 12월 의장에 취임한 이후 5개월 여 만에 첫 해외 경영현장 방문이다.
김 의장은 이번 방미기간 동안 한국 재계 대표 일원으로 대통령 일정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후 미국에 있는 SK사업현장에 추가 방문한다. 휴스턴에 있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트레이딩 사업과 자원개발 사업 현황을 둘러보고 새너제이에 있는 반도체연구소를 찾을 계획이다. SK그룹의 최대 수출 품목인 석유와 반도체 분야 현장을 방문하는 셈이다.
김 의장은 현지 구성원들에게 미국 시장이 글로벌 시장의 척도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글로벌 성장의 선봉에 선다는 각오를 다져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 의장의 이번 방미에는 유정준 SKE&S 사장이 동행, SK의 글로벌 경영 현장을 함께 방문한다.
한편 SK그룹은 1971년 선경직물 뉴욕지사 설립 이후 미국에서 지속적인 투자 및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15개 관계사가 19개 법인 및 7개 지사를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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