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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PDP TV 세계시장 1위 눈앞

구미 생산라인 이달중 가동 “모듈생산 마쓰시타 추월”


LG전자 PDP TV 세계시장 1위 눈앞 구미 생산라인 이달중 가동 “모듈생산 마쓰시타 추월”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관련기사 • "위기는 곧 기회 자신감을 갖자" • “10년뒤 먹고 살것 만들고 퇴진” LG전자의 세계 PDP TV 시장 1위 달성이 초 읽기에 들어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PDP TV 시장 점유율이 최근 1위 업체인 파나소닉(마쓰시타의 TV 브랜드)을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은 가운데 빠르면 이달중 TV제품의 ‘알맹이’격인 PDP모듈 생산부문에서 LG전자의 생산능력이 마쓰시타를 앞지르게 된다. 이는 LG전자의 4번째 PDP모듈 제조공장인 경북 구미시 A3라인(월간 생산능력 최대 12만장)이 이달중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PDP모듈 생산량이 현재의 16만5,000장에서 조만간 28만5,000장까지 급등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마쓰시타의 PDP모듈 월간 생산능력은 최대 17만5,000장 수준이다. LG전자는 이 같은 모듈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완제품인 PDP TV 생산설비 확충 및 영업에도 박차를 가해 연내에 마쓰시타를 제치고 내년중에는 연간 200만대의 판매(시장점유율 20%로 추정)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서도 마쓰시타와 LG전자의 PDP TV시장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3ㆍ4분기 7.5%포인트 ▦지난해 4ㆍ4분기 4.8%포인트 ▦올 1ㆍ4분기 3.1%포인트로 좁혀지고 있는 추세여서 조만간 LG전자의 추월이 예상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유럽 대부분을 포함해 세계 35개국에서 PDP TV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상태며 A3라인이 최대 생산효율 수준에 오를 것으로 예상풔?올 4ㆍ4분기중에는 점유율 1위 국가가 40개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LG전자는 모듈뿐 아니라 PDP TV 완제품의 생산능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구미 공장 이외에도 멕시코 레이노사와 폴란드 무와바, 영국 웨일즈, 중국 심양 등에 PDP TV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이중 멕시코ㆍ폴란드ㆍ영국 공장은 각각 연간 10~30만대 규모의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중국 심양공장은 제조설비 확충이 추진되고 있으며 폴란드에도 오는 2010년까지 PDP TV를 포함한 제 2 디지털TV 생산공장이 설립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A3라인은 세계 최초로 6면취 방식의 제조공정이 적용되는 라인이어서 생산효율성이 업계 최대 수준”이라며 “이 생산공장이 연말까지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면 LG전자는 생산능력은 물론 원가절감에 있어서도 최고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분석했다. 입력시간 : 2005/08/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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