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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 년12% 보장 풍력에너지 펀드 등장

풍력에너지 사업에 투자해 연 12%의 배당수익을 약속하는 펀드가 등장했다. 영국의 투자회사 프리미어 애셋 매니지먼트는 연 12%의 배당수익률을 내걸고 1억파운드(한화 약 1,940억원)의 펀드를 만들어 풍력발전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24일 보도했다. 프리미어 애셋 매니지먼트는 에너지 전문 컨설팅업체인 프로빈 그룹의 자문을 얻어 풍력에너지 개발 산업을 벌일 예정이다. 프로빈 그룹의 스테판 프로빈 대표는 “ 교토의정서 발효, 풍력발전 기술의 진전, 원유 및 가스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풍력발전의 수익성이 높아졌다”며 풍력발전 펀드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교토의정서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유럽 등 의정서 비준 국가들은 전체 에너지 생산량 가운데 풍력 등 청정 에너지 조달 비중을 현행 3%에서 10%로 확대해야 한다. 교토의정서에 따라 풍력 등 이른바 청정에너지 생산업체들은 보다 많은 배출권을 확보해 이를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GE, 지멘스 등 발전설비업체들의 기술 개발에 힘입어 현재 풍력에너지 개발 비용은 지난 80년대 초에 비해 50% 이상 낮아졌다. 반면 원유 및 가스 가격은 계속 큰 폭으로 올라 풍력 발전의 수익성은 크게 높아지는 추세다. 프리미어 애셋 매니지먼트는 “전기공급 회사들과 10~15년간의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풍력 에너지 펀드에 투자하면 오랜 기간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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