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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재개발 '시동'

5개구역 정비 용역업체 선정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는 공공관리자제도 시범지구인 한남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내 5개 사업구역에 대한 정비사업관리 용역업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남뉴타운은 용산구청장이 용역업체 선정 등 재정비 사업을 관리ㆍ감독하는 공공관리자를 맡고 있으며 SH공사가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계약 대상 업체는 이달 안에 용산구청장과 계약을 체결하고 5개월 동안 토지 등 소유자 명부 작성, 주민설명회 및 홍보, 추진위 임원 선출 업무지원, 추진위 설립 동의서 징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용산구는 올해 안에 한남뉴타운 공공관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내년 1월 중 추진위 임원 선출 등을 위한 주민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사업관리 용역업체 선정에는 총 2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구역 ㈜씨티앤스페이스 · ㈜진흥정보산업 ▦2구역 ㈜동우씨앤디 · ㈜주성시.엠.시 ▦3구역 ㈜신한피앤씨 · ㈜파크앤시티 ▦4구역 ㈜남제씨앤디 ▦5구역 한국씨앰개발주식회사 등이 각각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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