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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 수·위탁거래 실태' 중기청 2,700개사 조사

정부가 6개월에 걸쳐 올해 대·중소기업간 또는 중소기업간에 이뤄진 수·위탁거래에 대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위탁기업 1,200개사를 포함, 모두 2,700개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결제를 지연 또는 미지급하거나 부당하게 단가인하를 요구하는 등 수·위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행위를 조사한다고 3일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 제정된‘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에근거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가 두번째다. 중기청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본 청및지방청에 전담조사 인력을 배치하고 상담창구를 운영, 불공정행위가 적발된 기업에는 즉시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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