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식 투자 숨은 인재 찾아라"

‘주식 투자의 숨은 인재를 찾습니다.’ 전남도가 도내 대학생들의 금융기관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대학생 모의투자 대회’를 연다.

도가 주최하고 전남지역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모의투자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7주간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신증권, 한맥투자증권과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주식, 선물ㆍ옵션, 외환거래 분야에서 사이버머니 거래로 최고의 수익률을 거둔 참여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참가 대상은 전남도내 소재한 대학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가운데 도 출신(도내 고교졸업자) 대학이상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이며, 타 시ㆍ도 대학생의 경우 참가는 가능하나 수상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수익률 우수자에게는 각 3개 분야별로 1위 15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 등 총 9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시상하며 특히 주식, 선물ㆍ옵션 분야 각 1위 수상자에게는 대신증권 입사 지원시 서류심사 없이 바로 면접이 가능한 특전이 주어진다. 모의투자대회 참가신청 기간은 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대회진행은 7월 13일부터 8월 28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참가 방법은 전남도 홈페이지(http://www.jeonnam.go.kr)에 접속하거나 전남지역경제인협회, 대신증권 및 한맥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모의투자대회 참가신청 후 사이버머니를 지급받아 거래를 하게 되며 투자수익률과 순위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