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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다마고치 세계 최초로 개발/국내 벤처기업 「지오…」
입력1997-09-26 00:00:00
수정
1997.09.26 00:00:00
김기성 기자
인터넷에서도 가상 애완동물인 다마고치를 키울 수 있게 됐다.벤처기업인 지오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병기)는 세계 처음으로 인터넷 다마고치 「퍼피006(일명 공공육)」을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인터넷 다마고치 「공공육」은 여섯마리 강아지 중 하나를 선택해 키우는 일종의 인터넷 게임으로 다마고치를 고안한 반다이사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일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개발은 새로운 기술을 발빠르게 적용해 상품화에 성공한 벤처기업의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지오 관계자는 『공공육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광고 시장을 노리고 개발됐다』며 『강아지 그림이 있는 자리를 광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오는 오는 10월 17일 개설되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지오의 인터넷 메가진 「클럽 지오」(http://www.zio.co.kr)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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