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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안보ㆍ금융협력팀 만든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아시아 차세대 리더그룹`은 20일 지역통합을 앞당기기 위해 아시아 안보협력 태스크포스팀(TFT)과 금융협력 TFT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역통합체인 아시아연합(AU) 건설을 위한 연구기관을 설립, 아시아통합모델을 찾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재능있는 아시아 인재들을 발굴, 육성시킬 `아시아 뉴리더 대학`도 설립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한ㆍ중ㆍ일ㆍ아세안 각국의 정부, 기업,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차세대 리더 15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개항의 `서울선언`을 채택했다. 아시아 리더들은 이와 함께 “아시아의 통합과 비전, 그리고 소망스러운 미래상을 창조하고 실천하기 위해 아시아비전위원회(Asia Vision Committee)를 설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오전에 열린 개막식 축사를 통해 “디지털산업은 법 체계와 법률에도 변화를 몰아오고 있으며, 아시아의 빛(디지털산업)은 지식산업에서 새로운 법과 제도를 만드는 변화동력의 본체가 되고 있다”며 “한국은 아시아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자유로운 출입국, 국적에 구애받지 않고 법과 제도의 투명성에 기초한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위해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창규 사장도 환영사를 통해 “과거에는 아시아 초고속 성장의 근저에 제조업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IT산업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며 “지금은 IT시장이 언제 회복되느냐를 논하는데 시간을 소모하기 보다는 IT시장 회복에 대비한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는데 아시아 공동의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오후 간담회에서 “동북아 지역이 미국ㆍ유럽연합(EU)과 함께 세계 3대경제의 축이고, 한국은 일본ㆍ중국 및 다른 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시장ㆍ자본ㆍ자원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 IT산업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문성진,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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