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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12월호] LG생명과학

"신약개발 순항" 최고 미래가치주

LG생명과학은 최근 제약주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종목이다. 시장 주변에선 전문의약품의 높은 성장세에 눈길을 주고있다. 한국도 어느덧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고혈압 치료제 자니딥,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 등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김태형 현대증권 연구원은 “2004년 FDA(미 식품의약청)승인을 받은 팩티브의 로열티 유입이 시작된다는 점 등도 호재”라며 “LG생명과학의 미래가치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4ㆍ4분기 또는 2005년 1ㆍ4분기엔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의 2차 실험결과 발표와 해외파트너 선정이 예상돼 신약가치 상승 및 추가적인 로열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전문가들은 LG생명과학의 미래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신약개발과 기술이전계약 등은 앞으로의 실적을 크게 개선시킨다는 것이다. 실제로 LG생명과학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장학회에 참석, B형간염치료제의 임상 중간 결과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또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도 임상 2단계에 있는 등 다른 제품보다 개발이 빨리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앞서 개발한 신약 팩티브가 내년부터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같은 분석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정명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연구 개발 능력까지 감안해 평가한 신약 팩티브의 가치는 대략 5,000억원(4,953억9,000만원)에 달한다”며 “기술수출을 추진 중인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도 ‘제2의 팩티브’가 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라고 평가했다. ◇신약개발 리스크는 상존한다= 신약 개발은 특성상 성공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LG생명과학의 수익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LG생명과학은 일례로 3분기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했으나 개발비감액손실로 경상이익은 손실을 기록했다. 배기달 한화증권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국내 신약 개발 부문에서 최고의 업체”라면서도 “아직은 분기별 실적 등락이 심해 영업 안정성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주가상승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주가의 상승 가능성은 높다. 앞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때문에 목표가도 높다. 현대증권은 LG생명과학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1,400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은 목표가 5만1,200원이나 된다. 현재의 주가가 3만4,000원 대임을 고려할 때, 앞으로 가격 상승가능성이 매우 높은 셈이다. 최근 부쩍 증가한 외국인 투자 보유 지분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그동안 LG생명과학은 다른 대형 제약주에 비해 외국인 투자비중(연초 1.3%)이 극히 미비했지만 최근 5.63%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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