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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진출 외국사 '우수디자인' 인증 경쟁 뜨겁다

美·日등 10개사 16개 제품 접수해 4개사 수상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이 우수디자인 인증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8일 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2009 상반기 우수디자인(GDㆍ사진) 후보접수에 미국을 비롯해 유럽ㆍ일본 등 디자인 선진국에서 10개사, 16개 제품이 몰려 이중 4개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외국사의 GD인증 신청은 2006년만해도 2개에 머물렸지만 2007년에 13개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 28개로 불어났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16개가 신청함에 따라 하반기까지 감안하면 지난해 실적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GD인증 획득열기는 국내외적으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다 국내시장에서의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뉴 볼보 XC60'으로 GD마크를 획득한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제품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시장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GD마크 인증을 받게됐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국내 업체가 해외 유명 디자인 인증에 참여를 통해 한국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게 일반적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해외 유명업체들이 한국디자인 인증에 참여해 인증을 받으려고 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한국디자인의 인지도가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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