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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22일 전면파업 돌입

쌍용차 노조 22일 전면파업 돌입 19~21일 주야 7시간씩 부분파업투쟁..수위 점차 높이기로 쌍용차[003620] 노조가 22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총파업 국면에 돌입, 임단협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19일 쌍용차와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6일 중앙쟁대위를 소집, 19-21일 주야 7시간씩(주간조 오전 9시30분-오후5시30분, 야간조 오후 10시-새벽6시) 부분 파업에 이어 22-23일 전면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오는 23일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을 항의방문하는 등 `상경' 투쟁에 들어가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노조는 지난 12-16일 주야 3-6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투쟁 수위를 높인 것이며 앞으로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5월28일 상견례 후 지금까지 12차례의 본교섭을 벌였으나사측 협상안이 제시되지 않이 지난 8일 이후 교섭이 중단된 상태다. 쌍용차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노사 해외 경영전략위원회 설치, 이사회 결정참여, 책임경영제 도입, 조합원 고용 및 국내시설 보장, 해외공장 운영 협의 등의 경영참여를 담은 `해외 현지 공장 설립과 합작에 따른 자본이동에 특별협약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쌍용차 매각작업이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노조의 전면파업 방침으로 매각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까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입력시간 : 2004-07-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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