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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건설사 해외시장 개척자금 24억 지원

국토교통부는 중소 건설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개척자금 35억원 가운데 1차로 24억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 시장 개척자금은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지원돼왔다.

하지만 국토부는 올해부터 중소ㆍ중견기업에만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비율도 중소기업은 최대 80%, 중견기업은 50%로 각각 10%포인트씩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다만 대기업이 중소ㆍ중견기업과 공동신청을 할 때는 대기업도 30%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차 지원 사업은 진출지역별로 아프리카 6건, 중남미 6건, 아시아 38건, 중동 7건, 기타 1건 등이다. 지원사업별로 타당성 조사 16건에는 12억8,000만여원을 지원하고 현지수주교섭과 발주처인사 초청에 42건, 총 11억3,000만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해외 사업 발굴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개척자금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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