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해외 시장 개척자금은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지원돼왔다.
하지만 국토부는 올해부터 중소ㆍ중견기업에만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비율도 중소기업은 최대 80%, 중견기업은 50%로 각각 10%포인트씩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다만 대기업이 중소ㆍ중견기업과 공동신청을 할 때는 대기업도 30%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차 지원 사업은 진출지역별로 아프리카 6건, 중남미 6건, 아시아 38건, 중동 7건, 기타 1건 등이다. 지원사업별로 타당성 조사 16건에는 12억8,000만여원을 지원하고 현지수주교섭과 발주처인사 초청에 42건, 총 11억3,000만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해외 사업 발굴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개척자금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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