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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관련株 동반 상승세
입력2009-03-24 17:52:34
수정
2009.03.24 17:52:34
울트라건설·미주레일등
한일 해저터널 건설 이슈가 부각되면서 해저터널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해저터널 수혜주’로 꼽히는 울트라건설은 13.44% 오른 1만300원에 장을 마쳤다. 철도용 레일 공급 업체 미주레일과 송배전 가설용 부품 업체인 세명전기도 각각 1,77%, 0.22% 올랐다. 이날 경상남도는 “남해안 프로젝트와 연계해 남해안 접근성 확보에 획기적 계기가 될 해저터널 사업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타당성 검토 후 올 하반기까지 후속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저터널 사업은 10~15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고 사업비는 110조~120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경상남도에서 한일 해저터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수혜주로 지목된 업체들이 실제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태여서 투자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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