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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인터넷전화' 인수 마무리

SK브로드밴드, 사업단 신설… "기업용 시장 본격 공략"

SK브로드밴드가 SK네트웍스의 인터넷전화사업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기업용 인터넷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SK네트웍스 인터넷전화 사업 양수 인가를 받은 데 이어 이달 초 네트워크 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설된 네트워크 사업단장에는 이명근 전 SK네트웍스 네트워크사업 전략본부장이 임명됐고, SK네트웍스에서 인터넷전화 사업을 담당했던 153명의 직원도 사업단에 편성됐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통해 SK그룹 통신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기업고객 대상 사업역량을 통합,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인수로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전화 가입자수는 약 86만9,000회선에서 96만회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네트워크 및 통신설비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고객 통합 빌링(billing), 기업전용 콜센터 인력 공동 활용 등 사업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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