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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중심 도시, 한국기업에 러브콜

中 충칭시, 한국서 양강신구 투자유치 설명회

중국 내륙지역의 중심도시인 충칭(重慶)시가 한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KOTRA는 중국 충칭시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장신구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KOTRA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상하이 푸둥신구, 톈진 빈하이신구에 이어 중국의 세번째 국가급 신구로 지정된 양장신구으로의 한국기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충칭시는 한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양장신구 내에 첨단 제조업과 친환경ㆍ문화공간 등이 들어서는 '한중 산업단지'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진형 KOTRA 중국사업처장은 "최근 중국 연해지역의 경쟁 가열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충칭 등 서부 내륙이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발 빠른 진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국내 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최근 충칭에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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