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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순익 11% 늘어


삼성중공업이 매출액과 순이익이 늘어나며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2일 삼성중공업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늘어난 3조7,982억원, 영업이익은 0.7% 감소한 2,861억원, 순이익은 11.5% 증가한 2,15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매출액 3,692억원, 영업이익 2,885억원)를 만족시키는 무난한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선가가 낮게 형성된 지난해 수주물량의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조선업 침체에도 삼성중공업은 업계에서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도 2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8.4% 증가한 3조2,841억원, 영업이익도 3.3% 뛴 1,792억원을 보였다.

KT는 유선사업 수익 둔화로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쳤다. KT의 2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난 5조7,57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 줄어든 3,48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43.8% 감소한 1,334억원이었다.



KT는 무선사업 분야의 매출액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와 가입자당평균매출(APRU) 증가로 지난해보다 0.7% 늘어났고 미디어ㆍ콘텐츠 분야도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5.3% 증가한 3,349억원을 올렸다. 반면 유선 분야에서 가입자 이탈과 사용량이 줄어들며 지난해보다 매출이 6.4% 감소하며 수익이 악화됐다.

코스닥업체 가운데서는 국순당이 적자로 돌아섰다. 국순당은 2ㆍ4분기 매출액이 31.5% 감소한 217억원에 1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국순당은 "막걸리시장 침체로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도 수익성이 악화됐다. 컴투스는 2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7.6% 내린 203억원, 영업이익은 69.1% 축소된 20억원을 보였다. 컴투스는 게임개발을 위한 인력이 증가하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져 수익이 줄어들었다.

반면 리드코프는 매출액이 8.77% 늘어난 681억원, 영업이익은 26.78% 증가한 103억원을 보였고 크레듀도 매출액이 44.8% 뛴 280억원, 영업이익은 56.3% 늘어난 2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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