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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운송장비·섬유 낙폭 커


코스피가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1,930선 아래로 떨어졌다. 23일 코스피지수는 15.40포인트(0.79%) 내린 1,928.94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아일랜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 때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1,940선이 깨지면서 출발했고, 선물시장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증가하자 장중 1,920선을 밑돌기도 했다. 장 초반 차익실현에 나서던 개인은 순매수로 전환하며 이날 1,89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56억원, 426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764억원의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708억원의 순매수가 나오며 총 1,056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1.20%), 의료정밀(1.35%)만 상승했다. 특히 운송장비(-2.55%), 섬유의복(-2.0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증권(-1.53%), 철강금속(-1.46%), 기계(-1.35%), 유통업(-1.23%) 등의 내림폭도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비정규직 파업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에 현대차(-3.05%), 현대모비스(-2.13%), 기아차(-1.58%) 등이 크게 떨어졌다. 하나금융지주(5.17%)가 외환은행(-4.26%)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고, 신한지주(1.40%), KB금융(1.37%) 등 은행주도 상승했다. 상한가 8종목 포함 22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605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5,761만주, 거래대금은 6조9,20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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