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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인텔 협력 본격화

공동개발 IP셋톱박스 상반기내 상용화

가온미디어가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사와 양사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본격적인 협력사업에 나선다. 가온미디어는 인텔사가 차세대 홈 미디어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발표한 차세대 프리미엄 전용 칩셋인 인텔 CE2110 미디어 프로세서(코드명 올로 리버)를 탑재한 IP 셋톱박스를 상반기내 국내 첫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 중인 인텔사의 미디어 칩셋이 탑재될 프리미엄 IP 셋톱박스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도래할 IPTV 특수시장을 겨냥, 가정내 디지털 기기들의 허브 기능을 갖춘 차별화 된 제품이다. 임화섭 대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정용 홈 미디어 시장과 모바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텔사와 손잡고 공동개발에 나선 것"이라며 "기존 셋톱박스와 가정용 기기가 결합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2월 인텔사의 계열사인 인텔캐피탈은 가온미디어와 IPTV 비즈니스를 위해 전략적 투자목적으로 45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 5.7%에 해당하는 지분을 확보해 기관투자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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