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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켓뷰]업종ㆍ종목별 차별적 대응전략 필요-우리투자증권

국내 증시가 낙폭 과대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외국인의 매도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수급적 부담도 줄어들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가 금융위기 이후 바닥권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반등 시도가 이어지겠지만, 업종과 종목별로 차별화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실적 모멘텀이 빠른 속도로 약화되는 1ㆍ4분기와 달리 2ㆍ4분기 실적 전망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예상보다 부진한 기업실적 발표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어 1분기 어닝시즌 이후에도 실적전망에 대한 신뢰를 쌓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월말과 월초 ITㆍ자동차ㆍ금융ㆍ건설 등 업종 대표주들의 1ㆍ4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를 예정”이라며 “국내 IT기업들이 부품을 공급하는 미국 애플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도 결과에 따라 업종과 종목별로 주가의 등락이 엇갈릴 수 있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엔저가 지속되는 것도 국내 기업들에게 부담이다.

박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이 100엔선에 바짝 다가서며 자동차를 비롯해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수출주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수급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국내 기관이 엇갈린 매매패턴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전반적으로 매기가 확산되기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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