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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그룹별 분석- 증권업지수 '함박웃음'

175% 상승··· 현대차 시가총액 2위로

증권업종이 올해 주식시장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업 지수는 지난해 1,017.89포인트에서 2,804.17포인트로 175.49%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의 금융업 지수도 283.84포인트에서 725.19포인트로 155.49% 높아졌다. 올해 기록적인 증시 활황덕분에 증권사들의 주 수입원인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났고, 정부의 정책배려까지 더해지면서 증권업은 연말로 갈수록 강세를 보였다. 연간 거래대금은 지난해보다 72.15%나 증가한 1,224조8,440억원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증권업에 이어 내수회복기대감을 반영한 섬유의복(135.87%), 노령화 사회의 수혜주로 꼽히는 의약품(117.94%), 실적개선이 뚜렷한 건설업(112.42%) 등이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에서는 IT 소프트웨어(131.49%), 유통(127.79%), 운송(97.72%)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 주요 그룹별 시가총액을 살펴본 결과 현대차의 약진이 돋보였다. 지난해 25조9,897억원으로 삼성전자, LG, SK에 이어 4위를 기록했던 현대차는 올해 50조3,629억원으로 삼성전자(142조1,279억원)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그룹은 금호아시아나로 지난해 1조6,714억원에서 3조8,296억원으로 129.12% 증가했다. 그 뒤로 현대중공업(112.57%), 한화(98.4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SK는 전년보다 3.35% 하락한 28조2,905억원을 기록,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시가총액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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