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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익 상위기업] 포철. 한전 순익 1조 넘어

기업의 채산성을 나타내는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기업이 포항제철, 한국전력등 2개사에 달했다. 포철은 지난해 1조1,229억원으로 97년도에 이어 당기순이익 1위를 유지했다.대한항공과 쌍용정유가 당기순이익 상위 5개기업에 신규로 들어간데 이어 LG반도체, 태광산업, SK, 제일제당, 대림산업, 한진중공업, 남해화학등이 대거 당기순이익 상위 20개기업에 새로 편입됐다. 반면 두산, 동국제강, 현대자동차, 신도리코, 대우전자, 삼성전기, 동부건설, 삼성물산등이 대거 탈락했다. 한국통신은 전년도 9위에서 6위로, 대상은 17위에서 8위로 각각 올랐고 SK텔레콤은 4위에서 10위로, 삼성전관은 5위에서 11위로, LG전자는 8위에서 14위, LG정보통신 11위에서 20위로 각각 밀려났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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