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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과.부장대상 `직무경험제' 화제

컴퓨터앞에 앉아 계획만 짜던 과·부장들이 생산현장에 내려가 근로자들과 용접을 한다.현대중공업(대표 조충휘)의 현장사원과 지원부서 간부사원들이 서로 업무를 바꾸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직무경험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화제. 이 제도는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과 4급에서 과장급을 대상으로 한 「사내유학」제도로 나뉜다. 현장체험은 영업, 설계 등 지원부서 관리자들이 생산현장에서 일주일 동안 현장근로자와 함께 근무하는 것. 이를 통해 간부사원들은 현장사원들의 고유업무를 체험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와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3개월 정도 파견근무 형식으로 진행되는 사내유학제도는 업무전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서와 개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장급 이하 직원들을 다른부서에 일정기간 동안 파견근무케 하고 있다. 이달초 운반기계생산부서에서 현장체험을 한 황두규(38)과장은 『설계와 생산은 별개의 업무가 아니라 한 몸속에 들어있는 장기와 같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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