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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설 부인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의 휴대전화 회사 블랙베리를 인수한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과 관련 문서를 토대로 삼성전자가 특허권 확보 차원에서 최대 75억달러(8조1,112억원)를 들여 블랙베리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삼성전자가 1차로 주당 13.35∼15.49달러를 제안했으며 이는 최근 블랙베리 주가보다 38∼60%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를 전체 인수금액으로 환산하면 60억∼75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로이터의 보도 이후 블랙베리는 AP통신을 통해 인수 관련 보도 내용을 부인했고, 2시간 후 삼성전자도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설은 앞서 지난 2012년 초에도 나온 바 있다. 삼성전자는 당시에도 “인수할 계획이 없다.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유의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타이젠 탑재와 블랙베리 인수설의 의미는 하드웨어의 차별화가 없어진 상황에서 플랫폼 강화에 치중한다는 것”이라며 “결국 하드웨어 자체의 차별성이 부각되지 못하면서 향후 B2B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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