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축소형 무역수지 흑자' 4개월째 지속

수입이 수출보다 더 줄어 나타나는 ‘축소형 무역수지 흑자’가 4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줄어든 282억3,000만달러,수입은 40.4% 급감한 230억8,000만달러로 51억5,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호황에 따른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감소(0.5일) 등에 따라 수출입이 감소율이 전달보다 확대됐다. 품목별 수출은 5.5% 늘어난 액정디바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수출 호조를 이어갔던 선박도 지난달 인도 물량이 줄면서 감소세로 전환했다.지경부는 지난해 5월 선박 수출이 48억달러에 달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도 대양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입 동반 부진에도 지난달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올 들어 무역수지 흑자 누계는 145억달러로 불어났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1∼9월까지 수출이 22.6%나 증가할 정도로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월별 수출입은 당분간 감소세를 벗어나기 쉽지 않다”며 “환율과 유가가 급변하지 않는다면 수출입 감소세가 점차 개선되고 두 자릿수 무역흑자 기조도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