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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重, 이라크에 디젤발전설비 공급

이라크 전력부에 총 2,500MW 규모 공급

자료사진

STX그룹이 이라크 전력부와 대규모 디젤발전설비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현지 전후 복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28일 서울 남대문로 STX그룹 본사에서 라드 살랄 사이드(Raad Shallal Saeed) 이라크 전력부 장관과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500MW 규모의 대규모 디젤발전설비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중공업과 이라크 전력부는 오는 5월 중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본 계약 체결시 계약금액은 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7월 이라크 국영정유회사인 NRC와 체결한 1,500억원 규모 디젤발전설비 공급계약에 이은 두 번째 성과물이다. STX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력난을 겪고 있는 바그다드를 포함한 이라크 전 지역에 100MW 규모의 디젤발전소 25개를 건설할 계획으로 총 규모는 2,500MW에 달한다. STX중공업은 이를 위해 4MW와 8MW급 디젤발전설비 500기를 설치하게 되며 공기 단축을 위해 STX에서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타입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디젤엔진은 이 분야 최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STX엔진과 STX메탈에서 생산해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MOU 체결로 STX의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 프로젝트는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이라크 디젤발전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며 “STX중공업이 플랜트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공략하고 있는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추가 수주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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