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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기후변화협약' 대응 중장기 전략 추진

LG화학 오창테크노 파크

LG화학은 환경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클린에너지 관련 사업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구축한다는 방침 아래 중장기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선 LG화학은 전세계적인 환경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협약'에 대해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LG화학은 이미 지난 2004년에 '기후변화협약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CO2 저발생 생산체제 구축 ▦청정개발체제(CDMㆍClean Development Mechanism) 활용 및 배출권 거래 연구 ▦에너지 저소비 제품 개발 등 3가지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다.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20여명의 사업장 기후 담당자를 선정해 사업장 별로 적합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활동 내용들을 공유하면서 사내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온실가스를 관리하는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정착시켜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전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정부와 공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사내 배출권 제도 연구를 시행해 올해 청주공장 5개 생산팀을 대상으로 사내배출권 거래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에 전사업장으로 이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해외 사업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최근 환경이슈로 인해 클린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분야에 대한 신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미래의 하이브리드자동차와 전기자동차에서 출력, 안정성 등 배터리 성능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만큼 이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보유해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도 미국 GM으로부터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된 직후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로부터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면서 "LG화학 60여년 역사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초대형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부회장은 또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하는 등 하이브리드자동차(HEV) 및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사업을 LG화학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궁극적으로 HEV/EV용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톱 메이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LG화학은 태양광 발전의 기초 원료인 폴리실리콘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장벽이 높은 폴리실리콘 분야에서 조기에 제품 개발에 성공해 클린 에너지 등 미래형 사업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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