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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튀어야 산다"

인터넷 쇼핑몰 "튀어야 산다"후불제·E-메일 맞춤서비스등 차별화로 승부 전자상거래시장이 급팽창하면서 톡톡 튀는 인터넷 쇼핑몰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들은 다른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오프라인 구매, E메일 맞춤서비스, 후불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동원해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자상거래업체인 「오픈포유」(WWW.OPEN4U.CO.KR)는 지난달말 온라인으로 컴퓨터를 주문하고 제품구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루어지는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고 미국·일본 등 해외에 특허까지 출원했다. 오픈포유는 고객들이 컴퓨터에 전용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여러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주문을 내면 해당업체들이 가격 견적서를 보내는 등 고객과 판매업체를 직접 연결해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용산전자상가의 400개 업체를 판매자 회원으로 확보해놓고 있으며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 대신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광고를 유치,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오픈포유의 신규식사장은 『한국인의 정서상 실제 제품을 보고 구매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판단,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구매방식의 새로운 전자상거래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또 ㈜디엠시는 최근 E메일을 이용한 원투원 방식의 다이렉트 쇼핑몰인 「디엠시쇼핑몰」(DMC2000.CO.KR)을 개설했다. 디엠시쇼핑몰은 고객들의 개별성향을 면밀하게 검토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구입하고자 하는 상품의 가격과 정보를 E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들이 상품구입을 원할 경우 직접 판매 대행과 사후서비스까지 책임지고 있다. 또 인터넷 「창고」(WWW.CHANGKO.CO.KR)는 전산소모품 등을 비롯해 전국에 5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운영하면서 물건이 고객에게 배달된 후 대금을 받는 후불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의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주문제품을 가장 빠른 시간내에 배달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위즈웹인터렉티」는 대화형 쇼핑몰시스템을 개발, BM(비즈니스모델) 특허를 출원했으며, 3D(3차원 입체) 사이버모델을 이용한 패션쇼핑몰도 등장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소 인터넷쇼핑몰을 중심으로 다른 쇼핑몰과의 차별화를 위해 이처럼 독특한 거래방식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면서 『단순한 가격 경쟁에서 탈피한 다양한 첨단 쇼핑몰들이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6/07 18: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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