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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길라잡이] 중진공 ⑤수출컨설팅

자문위원 中企파견 맞춤형 상담

무전기 및 카메라 서버 제조업체인 세유기술은 올해 초 중국의 새로운 바이어와 가격 등 수출조건을 협의하다 꺼림칙한 부분이 있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 수출 컨설팅을 의뢰했다. 중진공은 수출자문위원인 대기업 출신 P씨를 파견해줬다. 그는 중국 바이어가 제시한 까다로운 신용장 관련 조건을 세유기술에 불리하지 않게 수정하고 대금결제 관련 서류 작성을 자문해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폴리에스터 가공사 업체인 파인텍스도 올 2월 수출자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오퍼상을 거치지 않은 채 직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중진공은 이처럼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결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자문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자문단은 종합무역상사와 수출유관기관에서 풍부한 무역 실무경험을 쌓은 52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중진공은 도움을 요청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자문위원을 복수로 추천한 후 기업에서 원하는 사람을 파견해 준다. 중소기업은 연간 이틀(농공단지 입주기업은 사흘) 동안은 자문위원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자문위원들은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시장정보 습득 요령을 전수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가능성 검토, 전략 수립 등을 도와준다. 또 무역서신 작성, 가격 결정, 신용장 수취, 통관ㆍ선적, 관세환급 실무를 지도하고 수출상담, 계약 체결 등을 자문해 준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이후 수출자문을 통해 150개 업체가 2억3,7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수출자문단의 도움을 받아 수출에 물꼬를 튼 중소기업도 2001년 16개사에서 지난해에는 33개사로 늘어났다. 문의는 마케팅지원처 (02)769-6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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