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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내년초 나스닥 상장 추진

주간사로 맥쿼리 선정

태양전지 제조 업체 미리넷솔라가 내년 1ㆍ4분기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한다. 주관사로는 호주계 맥쿼리증권을 선정했다. 13일 미리넷솔라에 따르면 이상철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랜스 코머스 맥쿼리증권 부대표와 레베카 스미스 나스닥OMX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와 만나 나스닥 상장에 대한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다. 미리넷솔라는 지난해 말 맥쿼리 컨소시엄에서 3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뒤 나스닥 상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내년 1ㆍ4분기 상장을 목표로 맥쿼리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장은 “미리넷솔라는 올해 2ㆍ4분기까지 전략 수출 지역인 이탈리아에만 1,160만달러 규모의 태양광전지를 수출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나스닥 상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이날 나스닥 상장 추진에 대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 대비 9.98% 하락한 4,19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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