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정택 교육감 이번주 소환

검찰, 선거비 불법조성 의혹관련… 학원·기획사 압수수색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불거진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번주 안으로 공정택 교육감을 소환,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공 교육감은 첫 서울시 민선 교육감 선거에서 경비 22억원 중 80%가량인 18억여원을 학원 및 사학 관계자, 급식업자 등에게서 빌리거나 후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공상훈 부장검사)는 공 서울시교육감의 선거비 불법 조성 의혹과 관련해 공 교육감에게 검찰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공 교육감의 제자였던 최모씨가 운영하는 서울 중구 소재 종로M학원 중구 분원과 공 교육감의 선거사무실로 쓰인 여의도 L기획사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학원총연합회 부회장 출신으로 종로M학원 중구 분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씨는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공 교육감 진영의 선거총괄본부장을 맡았으며 공 교육감에게 개인적으로 선거비 5억9,000만원을 빌려주기도 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조직적으로 주경복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선거 비용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1일 전교조 서울지부와 산하 5개 지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계좌추적과 e메일 압수수색을 통해 전교조 서울지부가 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산하 지회에 선거운동 지원을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인 정황에 대한 증거를 여럿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