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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다이슨에 일침 "특허소송 가장 비생산적인 행동"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장(사장)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특허 소송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윤 사장은 27일 서초동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이슨이 특허소송을 취하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특허소송을 통해 삼성전자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다이슨에 일침을 가한 것.

영국의 청소기 회사 다이슨은 지난 9월 조정기술을 침해를 이유로 삼성전자를 영국 법원에 제소했다가 최근 소송을 취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자신감을 내비치던 다이슨이 특허소송에서 삼성전자에 승소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같은 윤 사장의 발언은 비단 다이슨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향해 제기되고 있는 특허와 관련한 소송에 대한 우려와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다이슨 외에도 애플 등과 특허침해와 관련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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