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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해소 '사이드미러' 교통신기술 1호에
입력2010-09-05 17:48:52
수정
2010.09.05 17:48:52
김광수 기자
시리스케이 개발
차량의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사이드미러가 교통신기술 1호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4월부터 시행한 교통신기술 지정제도에 따라 '자동차 사각지대 해소용 사이드미러'를 교통신기술 1호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기존의 사이드미러는 운전자가 주행하면서 바라볼 경우 자신의 차량 뒤쪽 좌우로 오는 차량의 확인은 가능했지만 차량의 바로 옆 뒤쪽으로 올 경우에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차선변경이나 주차 시 측후방에 근접한 차량이나 사물을 확인하지 못해 차선변경이나 주차 시 사고 확률이 적지 않았다.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은 ㈜시리스케이에서 개발한 것으로 기존의 사이드미러와 달리 안경 렌즈에 적용되는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사이드미러의 한계였던 사각지대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가 운행 시 사이드미러를 통해 바로 옆 뒤에서 따라오는 차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이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나오면 운전자의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줘,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 기술이 교통신기술로 지정됨에 따라 상용화를 위해 자금지원을 주선하고, 공공기관에도 구매를 권고할 계획이다.
기술 내용이나 제품 출시 등 자세한 사항은 시리스케이(031-653-398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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