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홍보 강화를 위해 20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 덕옥만화원호텔에 '대구의료관광상담센터'를 열고 산동유치국제여행사와 공동 운영에 들어갔다.
산동유치국제여행사는 칭다오시에 52개 영업부 및 중국 내 주요 도시에 17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한국에 4만명의 관광객을 송출한 대형 여행사. 이미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브이성형외과, 효성병원, 여성메디파크병원, 올포스킨피부과, 킴스치과 등 대구 8개 의료관광 선도병원과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제를 갖췄다.
칭다오 대구의료관광상담센터에는 앞으로 책임자 1명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2명 등 전담 인력이 상주하며 대구의료관광 홍보 및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서게 된다.
차순도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 회장은 "칭다오 대구의료관광상담센터를 통해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해 '메디시티 대구'의 대외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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