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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쥬라기공원 3

신출귀몰 공룡 추격신 압권지난 93년 처음 선 보인 '쥬라기공원'이 2편에 이어 20일 '쥬라기공원'3편이 개봉된다. 이 작품은 배급사 UIP 코리아가 지난주부터 전광판을 통해 보여주듯이 1,2편을 연출했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연출이 아니다. 그는 총 제작을 맡았다. 연출은 '애들이 줄었어요''쥬만지'등 어린이용 액션 어드벤처를 맡았던 조 존스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자식을 찾는 부모의 사랑과 사제간의 신뢰등 다양한 플롯을 주고 있지만, 그것보다는 시도때도 없이 육지와 바다를 누비는 공룡들의 추격장면을 보노라면 어느새 영화 엔딩 자막이 오른다. 이번 공룡들은 전편들보다 덩치도 더 크고 교활하고 스피드하고 강력하다. 잔인한 것은 전편보다 덜하다. 이야기는 공룡에겐 낙원이고 인간에겐 악몽의 섬인 이슬로 소르나섬 근처에서 패러세일링을 즐기던 소년이 실종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커비 부부는 아들을 구출하기 위해 백만장자를 가장한 채 막대한 연구비를 미끼로 고생물학자 그랜트 박사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을 요청한다. 그랜트 박사와 커비 부부 일행은 섬에 착륙하자마자 공룡들의 습격을 받아 위험에 빠지고 그랜트 박사는 실종됐던 소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그 뒤의 줄거리는 관객의 기대와 마찬가지로 온갖 간난신고와 우여곡절을 거친 뒤 무사히 섬을 빠져나오는 것으로 매듭지어진다. 1편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샘 닐이 모처럼 다시 얼굴을 내밀고 연기파 배우로 이름난 윌리엄 메이시가 티아 레오니와 함께 커비 부부로 등장한다. 꼬마 커비는 '패트리어트'에서 멜 깁슨의 아들로 출연한 트레버 모건. 낙하산을 탄 사람을 페라노돈이 하늘에서 갑자기 잡아채고 물 속에서 스피노사우르스가 배를 습격하는 등 무대를 육해공으로 확장시킨 구성은 `상상을 초월하는'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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