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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이색 해외마케팅 호평

쌍용이 동남아 시장의 현지 사정을 감안한 수출마케팅 전략으로 인도 및 베트남 SOC(사회간접자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2일 쌍용(대표 안종원·安宗原)은 일본, 중국 등 20여개업체가 참여한 인도 첸나이(CHENNAI)지방의 상수도관 국제입찰과 베트남 하노이의 상수도관 국제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쌍용이 수주한 상수도관은 주철관 2만7,000톤(1,600만달러 규모)에 불과하지만 인도 및 베트남이 최근 SOC사업을 확대시키는 추세여서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 쌍용은 이번 입찰에 앞서 단순히 현지기업이 요구하는 품목에 대해 입찰에 참여하던 그동안의 수주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현지에 전문가들을 파견, 지형 사정을 파악한 후 현지기업을 상대로 보다 적절한 시공방식 및 건자재 등을 추천하는 이색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다. 쌍용 관계자는 『단순히 현지 기업이 제시한 입찰조건에 맞출 경우 가격 및 품질경쟁격이 수주를 좌우하게 된다』며 『현지기업에 보다 적절한 시공방식을 제시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등 시공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도, 베트남은 앞으로 SOC사업에 따른 각종 건자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전망이어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서비스 강화를 통해 상수도관 외에 여타 건자재의 수출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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