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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이익 3분기 연속 8조원 돌파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 호조세 영향

삼성전자가 3분기 연속 영업이익 8조원을 넘으며 흑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도 작년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52조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1분기 시설투자는 3조9,000억원에 그쳐 2010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8,700억원, 영업이익 8조7,800억원을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6.8% 늘고 전분기보다는 5.7% 줄어든 것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휴대전화사업이 포함된 IM(IT.모바일) 부문이 32조8,2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IM부문은 글로벌 경기불황과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분기(30조7,100억원)보다도 매출이 늘었다.

이는 갤럭시 S3의 꾸준한 판매와 갤럭시 노트2 등의 판매 호조세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그러나 소비자가전(CE)부문(11조2,400억원)과 부품 분야인 DS부문(15조8,100억원)은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CE부문은 TV와 생활가전 제품의 계절적 비수기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LED TV 판매 비중이 80% 초반대로 확대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54.3% 늘고 전분기보다는 0.7%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중 IM부문이 6조5,100억원을 올려 전체 영업이익의 74%를 차지했다.

CE부문과 DS부문의 영업이익은 각각 2,300억원, 1조8,5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휴대전화사업과 TV사업 등에서 업체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분기에 3조9,000억원의 시설투자를 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각각 1조5,000억원이 투자됐다.

이는 작년 1분기(7조7,600억원) 이후 4분기 연속 줄어든 것이며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 투자 규모는 작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투자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작년 시설투자 규모는 22조9,000억원이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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