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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닭고기 매출도 KFC 제쳐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치킨랩과 치킨 샌드위치 등의 매출증가로 닭고기 판매부문에서도 '원조' KFC를 제쳤다. 맥도날드 홍보담당 하이디 바커는 치킨랩 등 웰빙형 메뉴의 수요가 미국과 유럽등지에서 급증하면서 지난 1년간 닭고기 매출이 52억달러(약 4조8,000억원)에 달해 KFC를 추월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KFC의 정확한 닭고기 매출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KFC의 로리 샬로우 대변인도 "아직 단위 점포당 닭고기 판매량은 우리가 많다"고 말해 총 매출에서 맥도날드에 뒤졌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맥도날드는 햄버거 등 고칼로리 음식을 파는 '비만의 주범'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프리미엄 치킨샌드위치와 치킨스낵랩을 출시,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려 노력해 왔다. 이러한 맥도날드의 웰빙 전략은 영국와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가장 어필해 4년 연속 맥도날드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해 맥도날드의 매출은 215억8,000만달러로, 2003년 171억4,000만달러보다 25% 증가했다. 지난 4월 한달 매출은 4.8% 올랐다. 이에 대해 미국 맥도날드 마케팅 총괄자 빌 라마는 "이제 우리가 미국 최대 닭고기 판매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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