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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4단계 방카 철회 추진

이한구 정책위장 "이달말 임시국회서 보험업법 개정"

한나라당이 오는 4월로 예정된 4단계 방카슈랑스를 중단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보장성 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은행 판매가 유보될 전망이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원장은 16일 “당초 예정대로 4월부터 방카슈랑스가 시행될 경우 30만명에 달하는 보험설계사와 대리점들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달 말 임시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이를 중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여당이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방카슈랑스 4단계 조치 철회를 당론으로 뒷받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도 지난 대선 과정에서 4단계 방카슈랑스 철회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을 둘러싸고 벌어진 은행권과 보험업계의 줄다리기는 일단 보험업계의 승리로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는 은행에서 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과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카슈랑스 4단계가 시행되면 “시장 잠식과 보험설계사들의 대량 실직이 우려된다”며 강력히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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