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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브라질 합작社 연내 출범
입력2002-11-04 00:00:00
수정
2002.11.04 00:00:00
중국-브라질간 소형여객기 생산을 위한 합작사가 예정대로 연내 출범할 예정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중국항공공업 제2집단공사(AVICⅡ)와 브라질 엠브레어가 공동 설립한 이 합작사는 내수 및 해외시장을 겨냥, 2003년말부터 30~50인승 터보 팬 제트기를 연간 24대 생산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2005년까지 30~60인승 110대를 포함, 모두 140대의 항공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합작사는 중국 하얼빈에 세워질 예정이며, 항공기 생산은 자국산 부품을 합작 공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앞서 중국 정부는 중국항공공업 제1집단공사(AVICⅠ)에 최대 79인승짜리 여객기 ARJ21의 생산계획을 승인했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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