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경제TV] ‘구조조정 종착역’ 산은·수은 부실여신 5.5조

5년간 333개업체 법정관리… 여신 5조4,693억원

법정관리기업 채권 30% 회수 가능… 4조원 휴짓조각

산은·수은, 부실기업 반강제 지원… 동반부실 우려



굵직한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도맡아 지원해온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최근 5년간 떠안은 부실 여신이 5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두 국책은행에서 대출받은 기업 중 법정관리로 간 업체는 최근 5년간 333곳입니다. 이들 기업에 대한 두 국책은행의 여신은 5조4,693억원 규모입니다.



법정관리는 기업이 자력으로 회생하기 어려울 만큼 빚이 많을 때 법원에서 지정한 제3자가 자금흐름 등 경영활동 전반을 관리하는 절차입니다. 법정관리기업의 채권은 통상 30% 정도만 회수가 가능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법정관리 기업채권 중 약 4조원은 휴짓조각인 셈입니다. 두 국책은행은 일반 은행들이 외면하는 부실기업 지원에 반강제적으로 나서면서 동반 부실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