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계열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 구미공단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고용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가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구미시와 LG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6세대 LCD생산라인 P6E공장 준공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모두 1조3,600억원을 투자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초 1만1,000여명에 달했던 LG디스플레이 고용인원은 지난 연말 1만4,000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반도체 관련부품을 생산하는 ㈜루셈도 973억원을 투자해 485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셈은 LED LCD 디스플레이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LG그룹사의 안정적인 부품공급을 위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구미공단을 그 전초기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도 지난해 평택에 있는 차량부품 사업팀을 구미공단으로 이전한 데 이어 올해 반도체 패키지 분야에 9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밖에 LS전선은 1,200억원을 들여 안양공장을 2011년까지 구미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신규고용은 6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STX솔라셀도 2.000억원을 투자한 구미공장이 9월에 준공시켜 35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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