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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내년1월 100-200원 오른다

담뱃값 내년1월 100-200원 오른다 내년 1월부터 담배 전 제품 가격이 일률적으로 100-200원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20일 한국담배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지방세 및 교육세에 대한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담배소비세가 기존 460원에서 510원으로 50원 인상되고 담배에 붙는 교육세가 지방세로 전환되며 184원에서 255원으로 71원 인상됐다. 이에 따라 담배 1갑당 133.1원(부가세 포함)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 내년 1월부터 담뱃값이 제품별로 적게는 100원, 많게는 200원씩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올 초 이미 담뱃값이 10%가량 인상된 상태에서 또다시 담배 가격이 오를경우 애연가들의 불만은 물론 연말 일부 소비자와 판매상들의 사재기가 기승을 부릴것으로 우려된다. 이 공사 관계자는 "담배 소비자들의 불만은 충분히 예상되지만 담배 소비세, 교육세의 인상으로 담뱃값 인상이 불가피한 상태"라며 "현재 재경부와 제품 별 인상폭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세법 개정으로 전체 지방세 중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 10.8%(2조400억원 상당)에서 내년에는 18.0%(3조4천억원 상당) 규모로 증가하게 됐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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