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이스디지텍 합병으로 편광필름 경쟁력 강화"


계열사 흡수 합병 소식에 제일모직이 5%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5.70%(6,500원) 오른 12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제일모직에 흡수 합병되는 에이스디지텍도 3%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제일모직의 강세는 계열사인 에이스디지텍을 흡수 합병하면서 앞으로 편광필름 사업 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편광필름 사업 일원화로 효율성이 향상됨에 따라 실적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제일모직으로 쏠린 것이다. 제일모직은 이날 공시에서 편광필름 사업의 경영 효율성 증대와 제조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에이스디지텍을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신주는 총 243만7,651주로 합병비율은 1대 0.1371742다. 에이스디지텍은 지난 1988년 설립된 편광필름 제조회사다. 제일모직은 2007년 3월 오성LST가 보유하던 에이스디지텍 지분 25%를 인수한 바 있다. 이후 편광필름 사업과 관련해 에이스디지텍은 생산을, 제일모직은 개발과 영업을 담당해왔다. 제일모직 측 관계자는 “운영 효율성이 중요한 정보기술(IT) 소재 사업의 성격상 이원화된 사업구조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어 계열사인 에이스디지텍을 흡수 합병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제일모직 전자재료부문 전체 매출의 44%를 차지하는 평광필름 사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운영 효율성도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LCD 핵심 원료의 국산화와 내재화로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제품 포트폴리오의 재편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한편 시장 중심형 주력제품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