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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헌법소원 '각하' 정치권 반응

우리당 "국민과 함께 환영"<br>한나라 "헌재 결정을 존중"<br>민노당 "지역 갈등 치유를"

행정도시 헌법소원 '각하' 정치권 반응 우리당 "국민과 함께 환영"한나라 "헌재 결정을 존중"민노당 "지역 갈등 치유를" 홍재원기자 jwhong@sed.co.kr 이성기기자 sklee@sed.co.kr 관련기사 • 靑 "균형발전 차질없이 추진" • 충청·경기 '환호' 서울 '실망' 열린우리당은 헌법재판소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 헌법소원 각하 결정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반색을 표했다. 한나라당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민노당은 “이번 결정 이후 정략적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경계했다. 정세균 우리당 의장 겸 원내대표는 “그간 국민의 걱정이 여간 아니었는데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다시 이 문제가 논란이 안 되고 국가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이란 백년대계를 위해 논란이 마감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정 의장은 이어 “오늘을 기점으로 행복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잘 되도록 국회와 정부,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갈등과 대립보다 통합에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정치권의 책무가 중요하고 첫번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 의장은 또 “지방과 수도권이 윈윈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성과 있게 추진해 수도권 국민들도 걱정 안 하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이제는 지역균형 발전과 수도권 발전 방안에 관한 국민적 이해와 지혜를 모으는데 총화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용진 민노당 대변인은 “정치권이 함께 지역갈등을 치유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해법을 모색하는 자세를 갖길 바란다”며 “행정도시 개발과정에서 현지 주민에게 불이익이 가거나 수도권의 규제완화와 무분별한 개발을 야기해선 안 된다”고 요구했다. 한편 헌재의 합헌 결정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던 선병렬ㆍ양승조 우리당 의원은 9일간의 단식을 마치며 헌재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입력시간 : 2005/11/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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