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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타악 연주 퍼레이드' 개최

9월 26일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 도전

1만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악연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9월26~27일 열리는 제11회 ‘서울 드럼 페스티벌’ 기간에 시민 1만명이 참여하는 타악연주 퍼레이드를 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자율 참여를 목표로 하는 이번 타악연주 퍼레이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악기연주 행진으로 세계 기네스협회 관계가 참석해 공식 기록인증을 위한 측정에 나선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9월26일 오후5시 성동구 경수중학교 앞을 출발해 드럼 페스티벌이 열리는 뚝섬 서울숲공원까지 1.7㎞ 구간을 행진하게 된다. 대열은 퍼레이드카를 선두로 전통 의장대와 취타대, 미국ㆍ대만ㆍ브라질 등 외국 출연팀, 국내 풍물연주단 등이 뒤를 따르며 일반 가족과 개인 참여자들이 그 뒤를 잇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일반 참여자는 전통ㆍ서양 타악기는 물론 집에서 쓰는 생활용품 등 두드릴 수 있는 물건이라면 뭐든 가져오면 된다. 8월31일까지 드럼 페스티벌 홈페이지(www.drumfestival.org)에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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