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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문학상에 강윤화 '어쨌든 밸런타인'


제7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에 강윤화(28ㆍ사진)의 장편소설 '어쨌든 밸런타인'이 선정됐다. 강윤화는 이화여대 국어국문과 출신으로 현재 소설가와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창비는 선정 이유로 "학교 이야기라는 평범함 속에서도 고통과 사랑, 슬픔과 명랑, 우울과 혼돈, 불안과 동경의 빛깔을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함께 볼로냐 국제도서전 관람을 포함한 유럽 문화예술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열린다. 창비청소년문학상은 1회 수상작 '완득이'를 비롯해 청소년문학계의 저변을 넓히는 데 이바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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