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스위스가 전쟁의 참상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평상시 철저한 비상대비 체계를 갖춤으로써 언제라도 위기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돼있었기 때문”이라며 전시대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사적 위기뿐 아니라 폭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정 총리는 서울청사에 마련된 한우 시식행사 및 한우요리전시장을 찾아 “한우 소비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유통구조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노력하는 만큼 한우농가와 유통기관도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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