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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수출中企 글로벌 브랜드 육성

중진공, 최대 3년간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정부가 영도산업ㆍ트렉스타 등 35개 수출 중소기업을 글로벌 톱 브랜드로 키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브랜드 파워가 취약한 35개 수출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모두 수출액이 500만 달러를 넘거나 매출액 300억원 이상인 정보기술(IT)ㆍ생명공학(BT) 분야의 벤처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브랜드 사업은 일정수준 이상의 품질 및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브랜드 파워가 취약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이들 기업들은 앞으로 외부의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를 통해 최대 3년간 브랜드 전략 컨설팅 및 브랜드 개발,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중진공은 해당기업이 투자한 만큼 지원해 주는 매칭방식으로 총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글로벌 브랜드 지원업체는 영도산업을 비롯해 ▦오토닉스 ▦세우테크 ▦아이티웰 ▦영동제약 ▦세화피앤씨 ▦우림기계 ▦진영테크 ▦대금지오웰 ▦장암엘에스 ▦케이제이아이공업 ▦루트로닉 ▦금정공업 ▦블루버드소프트 ▦누리텔레콤 ▦제이에스씨 ▦비엠티 ▦대모엔지니어링 ▦크루셜텍 ▦디티알 ▦인터로조 ▦나노필름 ▦거산 ▦켐포트 ▦대원제약 ▦에스지오 ▦한국시엠알 ▦엘에치이 ▦스카이소프트젤 ▦삼보에이팩 ▦제이씨엔터테인먼트▦디지털존 ▦캐프 ▦리모트솔루션 ▦트렉스타 등이다. 이광호 영도산업 대표는 "지난해 해외매출 983만달러로 세계시장에서 3~4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세계 1~2위 업체들과 비교할 때 품질이나 가격 경쟁력은 뒤쳐지지 않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자면 브랜드화 작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실제 레이저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루트로닉은 지난 2006년 회사명을 맥스엔지니어링에서 'Lutronic'으로 변경한 이후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3년새 해외 수출액이 세배나 급증하는 등 브랜드화 사업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해외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이 많지만 자금 및 전문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수출 중소기업이 글로벌 히트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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