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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 사상체질食 전문점
입력2001-09-12 00:00:00
수정
2001.09.12 00:00:00
소호 형태로 가능 월순익 500만원선'사상체질식 전문점 창업으로 돈도 벌고, 부담스러웠던 살도 빼고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입니다.'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서 사상체질식 전문점인 '쓰리앤포'((02-514-0631)를 운영하고 있는 유은영 소장(45)이 주인공.
사상체질식 전문점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생식류와 건강식품을 준비해놓고 판매하는 곳이다.
취급제품은 체질과 목적에 따라 재료와 배합비율을 달리한 식사대용식, 건강식, 다이어트식, 간식용식, 환자보호식 등이 있다.
유 소장이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5월초. 유 소장은 남대문 시장에서 15년 동안 의류와 수입 액세서리 도소매 사업을 했다.
하지만 IMF가 터지면서 오르는 환율을 감당하지 못해 큰 적자를 내고 사업을 접었다. 그 후 좀 쉬면서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찾던 중 한 여성지에서 이 사업을 접하고 시작했다.
유 소장은 "건강과 관련된 사업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체질에 따라 그에 맞는 제품을 판매한다니 그 성공 가능성에 확신이 들었다"고 말한다.
창업 비용은 총 3,500만원. 6평 사무실 임대비용으로 1,250만원, 인테리어ㆍ간판비 등을 합쳐 1,000만원, 가맹비 500만원, 초도물품비 500만원, 기타 집기구입에 250만원 등이다.
한달 평균 순수익은 500만원 선. 월평균 1,100만원의 매출 가운데 매출이익은 550만원 정도이고 여기에서 임대료 38만원, 관리비 12만원을 뺀 금액이 고스란히 수입으로 남는다. 소자본 창업으로 알토란 같은 수입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유 소장이 이처럼 성공을 일궈 나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자신감이다.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다이어트제품을 복용한 이후 71㎏이던 몸무게가 60㎏으로 줄었다.
자기 자신이 직접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확신을 가지고 제품을 판매하는데 결국 이것이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사업은 소규모 점포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초기에는 350만원만 있으면 소호(SOHO)형태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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