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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렌털 올 2배이상 키울것" 황종대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안길수 기자 coolass@sed.co.kr 황종대(63)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올해는 전국적인 애프터서비스 조직을 구축한 만큼 정수기 렌털(대여) 부문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황종대(63ㆍ사진) 청호나이스 대표이사는 29일 "올 한해 렌털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 대표는 "정수기ㆍ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을 렌털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경우 제품의 품질력과 저렴한 가격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며 "높은 품질에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만큼 정수기 단가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렌털 사업에는 가격적인 측면 외에 정수기 등의 제품을 꾸준히 관리해줄 수 있는 서비스 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필터 교체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플레너'를 현재 2,000명에서 연내 3,500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앞으로 프랑스와 싱가포르ㆍ일본 등에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특히 얼음이 나오는 정수기인 '아이스콤보'는 외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호나이스라는 회사를 놓고 소비자들이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술력이 세계 최고라는 사실을 의심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청호나이스는 환경산업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기와 물'이라는 두 개의 화두를 놓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고민하고 있다고 황 대표는 전했다. 특히 그는 "최근 물과 공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환경가전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며 "경쟁업체와 달리 환경이나 건강과 관련 없는 사업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는 아이스콤보 등 정수기뿐 아니라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소비자들 사이에 품질이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미국ㆍ유럽ㆍ호주 등 세계 35개 국가에 제품을 수술하고 있어 국내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브랜드이다. 입력시간 : 2005/05/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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